▣ 개요

 

<김생민의 영수증>은 같은 이름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시작하여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생민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많은 인기와 화제를 얻으며 다른 다수의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광고 촬영을 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방송 중에 김생민이 사용하는 단어인, 어리석은 소비를 지적할 때의 '스튜핏(Stupid)'과 현명한 소비를 칭찬할 때의 '그뤠잇(Great)'이 각종 방송과 광고에서 널리 쓰이는 인기 유행어가 되었다.

 

 

 

 

▣ 소개

 

▶ 팟캐스트

 

팟캐스트 방송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고민상담 코너에서 김생민과의 경제상담을 진행하였는데 이후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자 2017년 6월 19일부터 단독 팟캐스트로 분리되었다.

 

분리된 이후 팟캐스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파일럿 방송

 

앞서 말한 팟캐스트 1시간 분량을 15분으로 편집하여 KBS 2TV를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을 내보냈다. 2017년 8월 19일부터 2017년 10월 21일까지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총 8회가 방송되었다.

 

방송에 대한 평가도 호평이 주를 이루었다. 일반인들이 사용한 영수증을 기초로 해서 돈을 어떻게 절약할 지에 대한 김생민의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송은이, 김숙의 능숙하고 재밌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으며 파일럿 방송 종료 후 많은 시청자들이 정규 편성을 바랬다.

 

 

 

 

▶ 정규 편성

 

결국 총 10회 시즌제로 정규 편성이 확정되어 2017년 11월 26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이 시작되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는 스페셜 방송으로도 내보내고 있으며 정규 방송부터는 김숙, 송은이, 김생민 이외에 매주 게스트를 공감요정으로 섭외하고 있다. 방송시간은 15분에서 70분으로 늘었는데 실제로 신청자의 영수증을 보는 시간은 기존과 비슷하고 게스트의 영수증을 맛보기로 살펴보는 코너와 함께 스타의 집으로 직접 출동하는 '출장 영수증'이라는 새 코너로 채우고 있다.

 

 

 

 

15분 분량 이외의 미공개분(즉, 풀버전)은 기존 팟캐스트에서 방송 1주 후 월요일(기존 영수증 에피소드 업데이트 시간)에 업로드된다. 게스트의 영수증 맛보기도 별도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 출연진

 

▶ 김생민

프로그램에 이름이 붙어 있듯이 이 방송을 하드 캐리하는 장본인이다. 영수증을 꼼꼼히 살펴보며 신청자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뒤, 칭찬할만한 상황에는 "그뤠잇(Great)!"을 외치고 지적할만한 상황에는 "스튜핏(Stupid)!'을 외친다.

 

 

 

 

▶ 송은이

김숙의 소비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송은이가 텀블러와 문구류를 많이 사들이는 사실을 김숙이 털어놓아 송은이는 '텀블러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 김숙

김생민과는 사실상 반대 성향인 '소비요정'이며 김생민이 영수증에서 그 내역이 뭔지 몰라할 때마다 나서서 설명해 준다.

 

 

 

 

▣ 여담

 

김생민은 신청자의 영수증을 분석할 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수위 조절을 잘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신청자가 팬질을 하더라도 이에 대해선 태클을 걸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조사해 봤더니 두 번의 팬미팅이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므로 이를 2번이나 참석할 필요는 없다는 정도로 살짝 지적하는 수준이다. 또한, 애묘인 신청자에 대해서도 고양이 칫솔, 고양이 치약 같은 것에 대해서는 '스튜핏'을 외치며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지적하지만 고양이가 아파서 동물병원에 간 것에 대해서는 지극히 당연한 지출이며 이런 지출 때문에라도 저축을 해야 한다며 저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생민이 자신의 의견을 한번 철회한 적이 있는데 2화에서 김숙의 집에 방문하여 탄산수 제조기를 보자마자 '스튜핏' 스티커를 붙였다. 그런데, 김숙의 강한 권유로 탄산수를 만들어 마셔본 뒤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묘한 표정으로 바뀌며 "맛있긴 하네."라고 말했다. 물론 '그뤠잇' 스티커로 바꾸진 않았지만 스튜핏 스티커를 떼는 정도로 타협하고 넘어갔다. 한편 방송 직후 '탄산수 제조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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